<침입자들의 만찬:侵入者たちの晩餐>는 2024년 1월 일본 TV에서 방영된 드라마입니다. 가사 대행 서비스 회사 '세레느'의 사장 후지사키 나츠미의 집에 그 회사 직원 다나카 아키코, 오가와 메구미, 와 에토 카나에, 도둑 시게마츠 요스케와 경비원 모리 타카히로 이렇게 5명이 침입하면서 벌어지는 코믹한 이야기입니다.
1. 5인의 침입자
가사 대행 서비스 회사 '세레느'의 청소 대행 업무를 맡고 있는 다나카 아키코는 오늘도 고객의 집 청소합니다. 같은 회사에서 요리를 맡고 있는 오가와 메구미와는 가끔씩 같은 현장에서 만나기도 합니다. 같은 시간에 업무가 끝나면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기도 했는데, 그러던 중 회사 사장 후지사키 나츠미가 탈세를 하고 있다는, 회사 내의 소문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 둘은 받는 월급도 박봉인데, 탈세까지 한다는 소문에 열을 받으며, 그녀 집에서 탈세한 돈을 찾아오기로 합니다. 일반적인 도둑이 아니라 명분 있는 정당한 도둑이 되려면 본인들의 몫을 뺀 나머지는 기부를 하기로 합의를 본 후 집으로 돌아옵니다. 둘이 일을 저지르기에는 인원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오가와 메구미는 요가교실에서 알게 된 에토 카나에를 합류시킵니다. 이렇게 3인의 침입자가 완전체를 갖추고 침입 준비를 합니다. 회사에서 사장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분산시킨 후 그녀의 집 열쇠 복사에 성공합니다. 사장이 하와이로 출국한 저녁, 드디어 세 사람은 사장 집에 침입하는 데 성공합니다. 3억 엔의 비자금이 있다고 기대하며 집안 곳곳을 찾아보지만 돈은 없었고, 오히려 사장의 기부감사패를 발견하고 탈세로 오해한 사장에게 미안해진 그녀들은 그대로 사장의 집을 나옵니다. 집을 벗어난 그녀들은 죄도 없는 사장을 의심했다는 죄책감이 들어, 이왕 온 김에 청소와 요리를 해주기로 하고 다시 되돌아갑니다. 되돌아간 그녀들은 청소와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식재료등을 깨끗이 정리해 줍니다. 한편, 택배 직원 시게마츠 요스케는 사업을 하다 망하는 바람에 거액의 빚이 있는 사람으로, 대저택에 살고 있는 후지사키 나츠미의 집을 털기로 마음먹고, 그녀의 집에 침입합니다. 그녀의 집에 침입한 직 후 집을 나섰던 3명이 다시 돌아오는 바람에, 몰래 숨어있다가 그녀들에게 들키고 맙니다. 그렇게 도둑을 잡은 세 사람은 그의 처리 문제를 놓고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 본인들도 무단 침입한 사유로 경찰신고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고, 밖으로 끌고 나가기로 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귀가한 사장... 하와이 여행은 모레부터로 일정을 잘못 알고 침입한 사람들은 모두 당황하며 숨기 바쁩니다. 그러다 사장에게 발견된 도둑... 다나카와 오가와는 어쩔 수 없이 지금까지의 모든 상황을 설명하게 됩니다. 탈세 소문과 그 돈을 찾으러 침입했으며, 그 덕분에 도둑을 잡았으니 용서해 달라는 내용의 어필을 합니다. 통 큰 사장의 용서로 무사히 집을 나선 다나카, 오가와 그리고 도둑 시게마츠는 홀로 두고 나온 에토를 염려하며 사장의 집으로 되돌아갑니다. 한편, 그 맨션에는 6개월 전에 새로 입사한 모리 타카히로라는 경비원이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경비원 모리도 그 시간에 그녀의 집에 숨어 있었습니다. 그라비아 아이돌이었던 후지사키 나츠미의 팬으로, 그녀가 이 맨션에 살고 있는 사실을 알고 난 후, 그녀의 집을 궁금해하다가 그녀가 외출한 틈을 타서, 마스터키로 침입한 상태였습니다. 침입 후 바로 나가려 했으나, 갑자기 도둑 시게마츠 가 들어왔고, 또 돌아갔던 3명이 다시 되돌아오면서 꼼짝없이 숨어 있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2. 에토와 모리
홀로 남겨진 에토 카나에는, 남편이 12살이나 어린 여자와 바람이 나면서, 남편과 이혼을 하고 혼자 살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12살이나 어리다는 남편의 불륜 상대가 궁금했지만, 주변에서 말리는 바람에 그 상대를 알지 못한 채 항상 그 상대를 궁금해하고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떠나고 그 집에 홀로 남겨진 에토는, 우연히 헤어진 남편과 후지사키 나츠미가 같이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남편의 상대 불륜녀가 이 집주인임을 알게 됩니다. 이혼하면서도 상대를 모를 때는 견딜 수 있었으나, 막상 상대가 눈앞에 있으니 그 분노를 참을 수가 없었던 그녀는 후지사키에게 달려듭니다. 죽이겠다 덤벼드는 그녀를 어느 순간 그 집에 숨어 있던 모리 타카히로가 막아서고, 돌아갔던 세 사람도 그 집으로 다시 들어옵니다. 침입자 5명과 사장... 다나카, 오가와, 에토는 모리를 스토커라며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지만, 모리의 사정까지 듣고 난 후 사장 후지사키 나츠미는, 그들 모두를 용서하겠다며 그들을 전부 돌려보냅니다.
3. 인형
용서는 받았으나 마음이 불편한 모리는 경찰에 자수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리가 자수하면 모두 들킨다면서 말리는 도둑 시게마츠와 몸싸움을 벌이게 되고, 몸싸움을 하던 중 도둑 시게마츠의 주머니에서 사장집의 인형이 떨어집니다. 그렇습니다. 후지사키 나츠미는 사실 탈세를 하고 있었으며, 그 인형들이 바로 3억 엔어치의 금으로 만들어진 탈세품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자기 집에 침입한 5인의 침입자를 신고도 못하고, 용서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인형을 훔친 도둑을 절도범으로 경찰에 넘기고, 어쩔 수 없이 나머지 사람들도 모두 조사를 받게 됩니다. 결국 국세청 조사로 사장의 탈세가 발각되고 그녀의 남자친구, 즉 에토의 전남편까지 탈세 혐의로 경찰에 붙잡히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회사가 망하면서 다나카와 오가와는 직장을 잃게 되지만, 다나카와 오가와, 에토 세 사람은 친구가 되어 즐겁게 만찬을 즐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