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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노리코와 미치코와 다케다 선생님, 느낀 점

by beautyearth2025 2025. 4. 2.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은 진로를 고민 중인 평범한 대학생 노리코가 부모님의 권유로 일본의 전통 다도(茶道)를 배우기 시작하고, 다도를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다케다선생님을 만나, 차를 준비하고 마시는 단순한 과정 속에서, 계절의 변화와 삶의 흐름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다도의 고요하고 정적인 모습에서 삶의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1. 노리코와 미치코와 다케다 선생님

노리코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뚜렷한 계획이 없는 평범한 학생으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며 방황합니다. 어느 날 어머니의 권유로 사촌 미치코와 함께 다도를 배우기로 하고, 동네에서 다도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다케다 선생님 찾아가게 됩니다. 선생님은 일반인은 평일 수업이지만, 학생이었던 그녀들을 배려해 토요일 수업을 하기로 합니다. 그녀들은 다도에서는 차를 마시기 전에 다과를 먼저 먹는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고, 전통 다도가 차분하면서도 고요한 한편 엉뚱한 매력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녀들은 다도의 자세 하나부터 다도에 사용되는 소품들의 사용법까지 천천히 배우기 시작합니다. 수건 접는 방법부터 찻잔을 받쳐드는 법, 붓을 사용하는 법, 차를 우리는 방법까지 어렵기만 한 다도의 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다도 수업은 생각보다 엄격하고 복잡해서, 물을 끓이는 순서, 찻잔을 돌리는 방법, 손의 위치등의 모든 것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케다 선생님은 반복해서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몸이 반응하게 될 것이라며 조용히 가르침을 줍니다. 노리코와 사촌 미치코는 다도를 배우며 차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작은 것에 집중하는 법을 익혀갑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어느 날 차를 우려내면서 노리코는 계절의 변화를 비로소 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봄에는 벚꽃이 피고, 여름에는 장마가 오고, 가을에는 낙엽이 지고, 겨울에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온다는 사실. 다도는 단순히 차를 마시는 행위가 아니라, 순간을 온전히 느끼는 과정임을 점점 깨닫게 됩니다. 어느 날, 사촌 미치코는 회사를 그만두고, 결혼을 하기 위해 본가로 돌아가게 됩니다. 한편 노리코는,여전히 임시직으로 기사를 쓰고 있는 자신의 인생도,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 현실도, 답답함을 느낍니다. 고민 끝에 출판사 입사 시험을 준비하기로 한 노리코는, 입사 시험 전날 안정을 찾기 위해 다도 교실의 다케다 선생님을 찾기도 하며, 다도에 의지하고 있는 자신을 새롭게 발견합니다. 결국 노리코는 출판사 취직은 실패하지만, 프리랜서로 일을 하며, 다도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30살이 된 노리코와 미치코, 미치코는 그동안 결혼을 하고 아이도 출산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내고 있었지만 노리코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미치코에게는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지만, 노리코는 여전히 자신의 미래를 고민합니다. 결혼을 약속한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 노리코는 큰 충격을 받고 3개월 동안 다도를 쉬기도 합니다. 겨우 기운을 차린 노리코는 다케다 선생님은 만나고 다시 기운을 냅니다. 그러던 중 다시 찾아온 사랑... 33살의 노리코는 독립을 하게 되고, 드디어 자신의 삶을 살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봄날 갑자기 노리코의 아버지가 쓰러지고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몇 년의 시간이 지나고, 노리코는 여전히 다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2. 느낀 점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은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해가 비치거나, 어떤 날이든 그 자체로 의미가 있고 소중하다는 의미이며, 다도는 인생과 같으니 좋은 날과 나쁜 날을 모두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영화입니다.

마음을 담아 차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인생이며, 차를 마시는 순간순간이 곧 살아가는 것이며, 그것이 바로 삶의 진정한 의미임을 일깨워줍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인생 속에서도,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영화는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깨달음을 주고, 다도를 배우는 과정은 곧 인생을 배우는 과정이며, 차 한 잔을 마시는 그 순간이 곧 행복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기쁨과 슬픔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어떤 날이든 의미가 있으며, 그것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뜻한 한잔의 차를 통해  복잡한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소중한 순간들은 없는지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