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恋は雨上がりのように>는 17세 고등학생 타치바나 아키라와 45세 패밀리 레스토랑의 점장 콘도 마사미, 두 사람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1. 콘도와 아키라
타치바나 아키라는 17세의 고등학생으로, 원래 육상부에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던 유망한 육상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육상 선수로서 촉망받던 아키라는,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으로 인해 더 이상 달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방황하던 그녀는 재활훈련 대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그곳에서 45세 점장 콘도 마사미를 만나게 됩니다. 한번 이혼한 경험이 있는 그는, 누가 봐도 특별할 것 없는 보통 아저씨였습니다. 그렇지만 매일매일을 성실하게 사는 콘도의 상냥함에 아키라는 서서히 호감을 갖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존경심이나 편안함을 느꼈지만, 점점 콘도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키라는 자신이 콘도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그에게 직접적으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한편, 45세의 패밀리 레스토랑 점장 콘도 마사미, 그는 대학 시절에는 문학을 사랑했고,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고 현재의 직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혼 후 아들과도 따로 살고 있으며, 현재의 삶에서는 특별한 열정이나 목표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그에게 아키라는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자신을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아키라를 보면서, 젊은 시절의 감정을 떠올리게 되고, 그녀를 통해 다시 한번 인생에 대한 열정을 되찾기 시작합니다. 그는 아키라의 감정을 어린 여고생의 호기심이라고 가볍게 여기지 않으며, 나이 차이와 사회적 시선을 의식하면서도 그녀와의 관계에서 진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아키라에게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그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생각하며, 항상 어른스럽게 행동합니다. 결국 콘도는 아키라의 감정을 존중하며, 그녀가 자신의 꿈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하기로 합니다. 동시에 자신도 지금까지 잊고 살았던 젊은 날의 꿈인 , 소설가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며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2. 성장
아키라는 사랑에 있어서 매우 솔직한 인물로, 자신이 콘도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직접적으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콘도는 나이 차이와 사회적 시선을 의식해 쉽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키라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왜 콘도를 좋아하는지, 그와 함께 있으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점차 성숙한 사랑으로 변해갑니다. 아키라는 콘도와의 관계를 통해,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고, 결국 다시 육상을 향한 도전을 결심하게 됩니다. 콘도 역시 아키라가 그에게 보여주는 순수한 감정들을 통해, 잊고 있던 젊은 날의 꿈과 문학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났습니다.
3. 느낀 점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恋は雨上がりのように>에 단순한 사랑이야기가 아닙니다. 콘도는 반짝반짝 빛나는 아키라를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젊은 날의 꿈과 삶의 의미를 다시 찾게 됩니다. 그리고 아키라는, 단순히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진 소녀가 아니라, 항상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고, 목표를 향해 성장해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녀는 콘도를 통해 육상 선수로서 다시 도전할 자신감이 생겼으며, 서서히 자신의 꿈을 되찾게 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관계라면, 나이를 초월한 진정한 친구로 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구나 꿈을 향해 가다 보면 어느 순간 지칠 때도 있고, 또는 어떤 요인으로 좌절할 때도 있을 겁니다. 그런 순간에 우리곁에, 우리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고 걱정해 주는 어른들이 많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콘도처럼 아키라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 어른이 어른다울 때 우리 사회는 살만한 세상이 될 겁니다.